유지아빠가 살아가는 세상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계속해서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 한국의 대표적인 뉴스사이트인 디지털조선과 한겨레 사이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 제가 언급했던 C 형태를 지니고 있느데요, 한국의 뉴스 사이트는 아래와 같은 형식이 일반화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몇몇 사이트는 물론 예외적인 사이트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레시안과 오마이뉴스인데요. 이 사이트들은 B 형태를 지닌 사이트 입니다. 사이트를 보시면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어떤가요? 실질적으로 상단 (Header) 부분을 제외해서 보시면 두 사이트는 똑 같이 보입니다. 즉 이 사이트가 조선이냐 한겨례나 하는 구분은 헤더에서 결정이 나는데요. 이 부분의 차이가 디자인의 차이입니다. 즉 사이트의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게 결정..

웹기획 사이트 분석하기에서 오늘은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2. 디자인 디자인이라는 것이 사실 제일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디자인이 취향이 문제도 있지만,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많이 반영되기 때문이죠. 1번 항목인 메뉴의 구성과도 연관이 되어 있고, 실질적으로 바로 사용자들이 인식되는 부분이며, 남녀노소 각 국가별로도 선호하는 디자인들이 다양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기획자는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들과 호흡이 중요하지만, 디자이너와는 정말 호흡이 잘 맞아야 합니다. 기획자가 말한 디자인 A 라고 말을 했는데, 다자이너는 B 가 좋다고 서로 우기기 시작하면, 일이 정말 힘들어지죠. 특히 디자이너들, 정말 고집이 셉니다. ^^ 자기 자존심적인 것도 있구요. 그래서 기획자가 디자이너가 아닌이상, 디자이..

저번 시간 벤치마킹에서 더 나아가 어떻게 무엇을 벤치마킹 할 건지에 대한 분석 작업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웹사이트 분석 작업은 어떻게 기획을 하는가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저의 기준으로서는 아래와 같은 분석 항목을 가지고 분석을 하게 됩니다. 메뉴 구성디자인콘텐츠프로그래밍 언어CSS 구조 (웹표준 준수 여부)마케팅 타겟수익 모델 이렇게 7가지 항목을 가지고 사이트를 분석하게 되며, 이것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각각의 기획에 맞는 분석 항목이 있을것이며, 그것은 기획 단계에서 상황에 맞게 추가하거나 뺄 수 있습니다. 1. 메뉴구성 지금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는 일반적으로 웹사이트가 다양한 종류로 많은 구성을 지닌 사이트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아래와 같이 몇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

웹기획자들은 항상 벤치마킹을 해야 합니다. 웹기획의 시작 부터 끝까지 벤치마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왜 벤치마킹이 중요한가 하면,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비슷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아주 뛰어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고,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고민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의 생각을 참조하고, 새로운 것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벤치마킹은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베끼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아이디어와 디자인 메뉴구성을 베끼는 것은 표절이지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하지만 벤치마킹은 앞으로 만들 사이트에 대한 참조를 위해서, 이 사이트 저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각각의 사이트를 장 단점을 분석하여, 자기의 ..

웹기획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그보다 우선 기획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웹기획이라는 말 자체도 기획이라는 말 앞에 웹이라는 단어 하나가 붙어 있는 것 뿐이기 때문이지요. 기획은 어떤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설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어떤 설계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예를들면, 집을 짓는다 라고 했을때, 단독주택을 지을것이냐? 다세대 주택을 지을 것이냐? 단층집을 지을 것이냐? 2층집을 지을것이냐 부터 시작해야 겠지요. 그리고 어디다 지을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으며, 자금은 얼마나 들며, 기간은 얼마나 드는가? 하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웹도 집을 짓는 것과 동일합니다.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웹에다 집을 짓는것 모두 동일한 뜻입..

제가 처음 인터넷을 사용하던 때가 1994년 부터 라고 기억이 납니다. 이시기에는 웹마스터는 말그대로 웹마스터였습니다. 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밍, 코딩 등등 대형 웹사이트가 없었으며, 개인 홈페이지가 주가 되던 시기였으며, 기업들에서도 인터넷을 새로운 홍보의 장으로만 인식하던 시기여서 기업 사이트들도 한 두명의 웹마스터에 의해서 개발, 관리되었던 때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웹을 처음 시작하신 분들은 거의 모든것을 다룰 줄 알아야 했던 시기지요. 하지만 요즘처럼 웹용 프로그램 언어들이 많이 없던 시기였고, 보통 HTML 코딩과 포토샵을 다룰줄 알면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때였었습니다. 1999년도를 기점으로 많은 기술이 진보와 더불어 대형 웹사이트들이 출현하면서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인력의 분화가 이루어졌습..

http://www.etnews.co.kr/news/today_detail.html?id=200806230225 이런 기사도 있다. 정말 네이버가 싫다. 한국에서 제일 질이 나쁜 인터넷 회사가 네이버다. 네이버만 없어지면, 아마 인터넷 벤처 회사들 100개는 살릴 수 있을거다. 음... 아니지.. 다음이 네이버 자리를 대신 할 수도 있겠당... 암튼 한국의 포털은 인터넷 생태계를 위한 역할 보단 자기들 이익만 추구하는 정말 천민 자본주의의 모습을 보여준다. 에이 더러워 퇴퇴. 모두가 잘사는 인터넷 사회가 아니라, 몇몇 소수의 부르조와식의 인터넷 환경 이러니 한국의 인터넷이 망하고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소리는 듣지... 웹 2.0? 이런거 한국은 없다. 비슷한 서비스만 나오면 네이버나 다음에서 바로 시작해 ..

last.fm을 사용해 본 소감입니다. 와우! 정말 멋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입니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 아니면 실시간 뮤직서비스 입니다.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인터넷 라디오 보다 훨씬 뛰어난 기능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검색이 보이는데, 여기에 아티스트나 혹은 태그를 입력하면 해당하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일단 여기까지 보면 뭐 별 다른 것도 없지만, 아이튠과 연동이 되는 것이랑, 특히 태그 기능이 막강하며, 자기가 듣다가 좋아하는 노래는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해서 또 들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지금 재생되고 있는 곡에 대한 정보와 아티스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생되는 곡의 앨범은 아마존에서 바로 구입..

제목이 조금은 이상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한국에서는 현재 웹을 이용해서 신규사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고 무모하다. 더는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수가 없는 환경에서 웹을 이용해서 사업 할 수 있는 것은? 포털을 철저히 분석한다. 네이버나 다음의 메뉴를 철저히 리스트를 쓰고 하나씩 검토해 본다. 무엇을 하고 무엇을 안하는지... 확실하고 정말 안 할 것이라고 판단이 되는 것만 한다. --> 근데 거의 없다. 국내 포털은 다 한다. 안하는 것 없다. 게임도 한다. 어린이용 콘텐츠도 만들어 버린다. 흠 그렇다면 사이트 구축은 어떨까? 이건 이제 끝물이다. 벤처 거품이 불면서 양극화가 엄청 심해져 버렸다. 이젠 아주 고가 아니면 아주 저가이다. 그리고 시장 자체가 없다고 보일 수도 있다. 호스팅 업체에..

한국에서는 포털이 죽어야 web 2.0 이 완성된다.이것 거꾸로 말하면, 포털이 적극적으로 web 2.0 생태계를 조상하고 개인들 또는 소규모 스타트업 기업을 키워야 한다는 말이다.현재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가지 현상들을 보면, 정말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고,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편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하지만 한국은 예전 벤처 거품이 한바탕 지난 후 투자자들이 더 이상 IT 벤처들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지 않으면서, 세계에서 최고의 IT 인프라를 지닌 한국에서만큼은 web 2.0 현상이 지금까지는 그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왜 그럴까??

한국의 웹은 Active X 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Active X 가 없어도 아무런 불편이 없다. 왜 유독 한국만 Active X 를 사용할까? 단기간에 이루어 놓은 인터넷 강국이란 껍질 뿐이 허상이 만들어 낸 결과가 아닐까? 빨리 빨리 모든게 바로 바로.. 하게 끔 처리 하는 신속성(?)이 만들어낸 결과일지 모른다. 한국에서는 IE 가 없으면 모든 인터넷 생활이 불가능하다. 인터넷 뱅킹이라던지 (신한은행 , 농협은 부분 제외) 각종 신고 및 민원 서류 발급 , 심지어 인터넷 게임 부터 게시판에 글쓰는 기능 조차 Active X 가 없으면 아에 작동조차 하지 않겠끔 만들어 놓는다. 특히 어떤 기관들은 사이트 초기 화면에 접속할때 부터 Active X 를 설치해서 끝날때 까..

웹개발자들이 가장 큰 고민은 레이아웃을 잡을 때입니다. 특히 요즘 같이 브라우저 시장이 혼탁(?) 해 지면 웹개발자는 정말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IE 6 가 굳건히 버티고 있어서, 웹표준으로 개발을 한다고 해도 많은 에러가 발생하게 됩니다. 오죽하면 웹표준을 다루는 책에서도 보면 항상 IE 핵이니, 버그 잡는 법등을 소개하는 것을 보면, 모든 사용자들이 IE7 으로 빨리 전환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특히 IE6 는 png 파일들을 전혀 표현하지 못합니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png24 파일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png24 파일이 같은 gif 파일보다 파일의 용량은 상대적으로 크지만, 투명처리에서는 gif 파일을 능가하기 때문에 요즘 제작되는 사이트들은 png 파일을 자..

말 그대로 입니다. 한국이 세계적인 인터넷 강국이라고 아무리 떠들어 봐야 네이버가 살아있는 한, 한국은 인터넷 후진국입니다. 인프라도 이젠 일본에 뒤쳐지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모든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도 다 쓸어담아 버립니다. 돈이 되는 사업은 전부 인수를 하거나, 비슷한 서비스를 내 놓아, 진짜 벤처들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요즘 아니 3~4년전부터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웹 2.0 이라는 개념이 한국에는 없습니다. 모든 사이트는 네이버를 거쳐야 됩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면, 돈이 들어갑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돈을 내면 검색의 일순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게임 시장도 네이버가 잡고 있습니다. 엄청난 독과점을 하고 있지만, 아무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부도, 사용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