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기획 기초를 들어가며....

제가 처음 인터넷을 사용하던 때가 1994년 부터 라고 기억이 납니다.
이시기에는 웹마스터는 말그대로 웹마스터였습니다.
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밍, 코딩 등등
대형 웹사이트가 없었으며, 개인 홈페이지가 주가 되던 시기였으며, 기업들에서도 인터넷을 새로운 홍보의 장으로만 인식하던 시기여서 기업 사이트들도 한 두명의 웹마스터에 의해서 개발, 관리되었던 때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웹을 처음 시작하신 분들은 거의 모든것을 다룰 줄 알아야 했던 시기지요.
하지만 요즘처럼 웹용 프로그램 언어들이 많이 없던 시기였고, 보통 HTML  코딩과 포토샵을 다룰줄 알면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때였었습니다.
1999년도를 기점으로 많은 기술이 진보와 더불어 대형 웹사이트들이 출현하면서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인력의 분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때 대부분 초창기 인력들이 웹기획으로 전향을 했으며, 일부분은 디자이너로 분화가 되었으며, 또 일부분은 개발자로 분화가 되었습니다.

초창기 웹 인력들이 기획으로 전향한 이유중 하나는 우선 기획이라는 업무 자체가 초창기 웹마스터의 주 업무 였기 때문이며, 웹 기획자가 일종의 PM 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이 하는 업무가 웹개발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죠.

웹개발에 있어서 PM 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엄청나지만, 일단 프로젝트가 끝난 후의 그 만족감이 더 짜릿하기 때문에 PM을 하지 않나 보입니다.

일단 웹기획자는 PM이 되어야 하지만,  PM이 꼭 웹 기획자는 아닙니다.

웹기획자가 되기 위한 기초 단계는 다음 시간에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하루에 하나씩의 강좌를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하나씩 업데이트 하며, 다듬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