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세상을 떠들썩 하게 했던 신종플루는 이젠 A형 독감으로 불리며 예전처럼 공포의 대상은 아니다.
그냥 동네 병의원에서도 간단한 키트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A형 독감으로 판명나면, 바로 타미플루 처방이 나온다.
이런 A형 독감을 둘째가 걸려 버렸다. ㅠㅠ
A형 독감의 특징 중 하나가 고열이다.
처음엔 감기 증상만 보이길래 감기약도 먹이고, 해열제도 먹여봐도 전혀 소용이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A형 독감 판정을 받고,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다.
약 복용 첫날은 39도가 넘는 고열때문에 힘들어 하더니, 이틀째 되는 날 부터는 약효가 조금씩 보이더니, 지금은 열도 내려가고, 조금은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애를 가진 부모들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애가 아프면, 본인이 아픈것 보다 더 아프다는 것을 오늘도 뼈져리게 느끼게 해 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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