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작은 IT 사업을 하고 있는 유지 아빠가 보고 듣고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기타

나를 요즘 커피에 푹 빠지게 만든 돌체 구스토

유지아빠 2011. 11. 8. 12:01

평소에 커피를 마시는 경우 보통 인스턴트 커피 티스푼으로 하나만 머그컵에 넣고, 거의 커피차 정도의 수준으로 커리를 하루에 한잔만 마신다.

근데 네스카페에서 나온 돌체 구스토를 만난 후 커피의 새로운 세계에 푹 빠져버렸다.

일단 커피가 너무 맛있다.

커피알갱이가  캡슐속에 있고, 돌체 구스토는 캡슐에 압력을 가해 커피를 뽑아내는 것이다.

거의 원두 커피를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압력을 가해 뽑아내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맛이 정말 좋다.

이걸 이용해서 커피를 마신 후 인스턴트 커피를 더 이상 마실 수 없을 정도로 중독이 되버렸다. ㅜㅜ

가격은 한 캡슐당 약 700원 정도 들긴 하지만, 커피 전문점에서 이 정도의 맛을 즐기려면 5000원 이상 비용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비용적인 면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가장 훌륭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가장 기본 모델인데, 바로 상급 모델과의 차이는 물탱크 용량의 차이 정도라고 보인다.

단점은 커피를 추출할때 시끄럽다.

압력을 많이 가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처음엔 너무 시끄러워 당황할 정도였다.

근데 익숙해 지니 괜찮은 편이다.

가격이 약 15만원 정도 하는데, 가격도 이 정도면 과하지 않고, 캡슐은 한 박스당 16개 정도 들어가 있고, 마트등에서 9,900원에 판매된다.

 

나의 입맛을 사로 잡은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