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작은 IT 사업을 하고 있는 유지 아빠가 보고 듣고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제주이야기

제주에서 해장할땐 미풍해장국을 이용해 보세요.

유지아빠 2012. 5. 29. 16:28

제주도는 먹을 것이 다양하고 종류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관광객들이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찾아서 제주를 오기 때문에 제주 현지인들 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주도는 정말 세계에 내놔도 부럽지 않을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만큼 유명한 음식이 많습니다.

흑돼지, 생선회, 말고기, 갈칫국, 고기국수 등 여러 가지 많은 먹을거리와 더불어 해장국도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본점은 제주 중앙 성당 맞은 편에 있는 "미풍 해장국"입니다.


지금은 신제주 연동에 하나 노형동에 또 하나의 지점을 만들었습니다.


여기는 보통 새벽 5시에 문을 열어 오후 3시면 장사가 끝납니다. 

20여년전에는 하루에 만들어 놓은 해장국이 다 팔리면 12시에도 영업이 끝나곤 했습니다. 


메뉴는 해장국 하나 밖에 없습니다. 아 막거리와 소주도 있습니다. 해장술용이죠. ㅎㅎㅎ


처음 들어가면 그냥 몇명인지 물어만 봅니다. ^^

그리고 아래와 같이 깍두기와 마늘 다데기가 놓여집니다.




숟가락은 수저통에 없으니까, 달라고 하지 마세요. 해장국과 같이 나옵니다.





이렇게 나옵니다. 선지가 싫으신 분은 미리 빼달라고 하고, 맵지 않게 해달라고 하면 맵지 않게도 해 줍니다.

하지만 원래 오리지날이 맛있습니다. 





맛있겠죠?


제주에서 술을 많이 마신 후 해장할 거리를 찾으시는 분은 미풍 해장국을 방문해 보세요.

먹고 1시간 정도면 정말 술이 깹니다.  ㅎㅎㅎ 저는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