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작은 IT 사업을 하고 있는 유지 아빠가 보고 듣고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카메라와 사진이야기

FF(Full Frame)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을 보여주는 사진

유지아빠 2012. 3. 4. 01:22
보통 DSLR카메라는 보통 2가지 종류로 나눕니다.
풀프레임(Full Frame)과 크롭(Crop) 이렇게 나누는데 풀프레임 카메라는 예전 필름 카메라 시절 35mm 판형을 기준으로 35mm와 동일한 센서크기를 지니면 FF이고 35mm 보다 작은 센서 사이즈 가진 바디를 크롭 바디라고 합니다.
하지만 풀프레임 카메라는 상당히 고가입니다. 하지만 크롭 바디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죠.
센서의 크기를 크게 만드는 것이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FF 카메라의 장점은 심도와 광각에서 유리합니다. 하지만 FF는 구성 렌즈와 기타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Crop은 망원과 가격에서 FF보다 유리합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는 D700을 보면 예전에 사용하던 D90 보다 가격이  상당히 고가지만, 이런 사진이 나오면 정말 만족합니다. 물론 렌즈도 이런 느낌을 주는데 일조 합니다. 사용한 렌즈는 시그마의 50mm 1.4 hsm 일명 오식이라 불리는 렌즈입니다. 정말 대단한 렌즈입니다. 써드 파티 렌즈 중 가장 많은 렌즈군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정말 고 품질의 렌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가격도 엄청 상승했지만, 니콘이나 캐논에 비하면 조금 싸고, 성능은 뒤쳐지지 않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공간감과 심도가 크롭 바디에선 만들어 낼 수 없는 느낌을 제공합니다.
마치 사진에서 인물이 분리되어 있는 느낌, 아니면 입체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런 공간감을 내기 위해선 FF 바디와 그에 따른 렌즈의 해상력이 뒷 받침되어야 합니다.

관련 내용을 더 연재하기로 하고, 이 사진이 내 주는 느낌만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느낌 때문에 FF바디가 카메라를 사용하는 특히 크롭 바디 사용자의 로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