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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슬픈 뱀파이어 영화 | Let me in (Let The Right One In)

유지아빠 2010. 9. 29. 10:10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Let me in 이라는 영화가 미국 헐리우드에서 재 각색되어서 리메이크 판을 만들었나 봅니다.

수정합니다. 영화 수입사에서 아래와 같은 공지를 올렸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봐온 뱀파이어 영화 중에서 최고의 뱀파이어 영화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으며, 예전에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 에도 들어 있던 영화입니다. 

내용 자체도 아름다우면서 슬픈내용이지만, 스웨덴이라는 북구지방에서 만들어진 것처럼 영상 자체가 아름다우면서 차갑습니다. 

헐리우드판에서는 어떻게 리메이크되고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틀이 잘 잡힌 영화이기 때문에 큰 맥락에서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헐리우드에서 유행하는 트와일라잇 같은 쓰레기 뱀파이어 영화보단 이런 영화가 더 좋습니다.
왜 난 트와일라잇 같은 영화가 계속해서 시리즈로 만들어지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물론 원하는 요구가 있으니 만들어지겠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돈벌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딱 1편만 나오고 끝내야 되는데, 무슨 시리즈까지 만들어서 난리부르스를 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단...

사람의 피를 원하는 뱀파이어와의 사랑이야기는 Let me in 이란 영화가 맞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리지날 포스터와 미국에서 리메이크 되는 포스터를 한번 보겠습니다.


이게 원작의 포스터 입니다. 뭔가 조금은 공포스러운 느낌을 받으시나요?

헐리우드에서 만들어진 영화의 포스터 입니다. 2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두개 다 보겠습니다.


포스터 자체도 원작이 더 뛰어나게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다른 버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포스터는 의미가 많이 모호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번에는 원작의 예고편 동영상을 보겠습니다. 




그리고 헐리우드판 예고편 동영상을 보겠습니다.




원작을 먼저 보고 헐리우드판을 나중에 극장에서 개봉할때 한번 더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