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고가 프리미엄 전략으로만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회사의 상품 라인업도 단순하게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아이팟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물론 대 분류에 따른 중분류가 존재하긴 하지만, 타 회사에 비해서는 많은 상품이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기들만 팔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상품 선택이 간편해서 좋긴 합니다만, 타 회사 제품에 비해선 가격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2014년 1월 10일 딱 하루 애플 공식 온라인 샵에서 할인을 한다는 소식이 1월 9일 뉴스에서 나왔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아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최대 할인율이 28%까지 될 수 도 있다는 소문까지 나왔으니까요.
심지어 저 또한 이번에 할인 폭이 크면 맥북프로를 바꿔봐??? 하는 생각까지 했는데, 막상 뚜겅을 열어보니...
아래 그림과 같은 할인율이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맥 제품은 132,000원 할인 아이폰은 62,000원 할인 아이패드는 32,000원에서 46,000원 할인 아이팟은 31,000원 할인
참 허무한 할인율이 나왔네요.
친한 후배는 이번에 맥미니 제품 벼르고 있는데, 맥 미니는 할인품목에서 빠져 있어서 OTL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처럼 이번에 할인을 하려면 30% 정도 했으면 반응이 폭발적이었을텐데...
이런것을 두고 돈쓰고 욕먹는 다는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차라리 아니 하는 것 보다 못한 할인 행사였네요.
애플은 한국시장에 대해서 홀대하고 있는 것이 아마 틀림 없을 것 입니다.
이렇게 소비자의 요구에 대해서 이런 행사를 기획하는 것을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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