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작은 IT 사업을 하고 있는 유지 아빠가 보고 듣고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PC & Mac

맥용 오피스 2011이 출시되었습니다.

유지아빠 2010. 9. 27. 00:32
정확하게 말하면 현재 볼륨라이센스용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즉 기업용 버전이 출시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용은 11월쯤 출시된다고 합니다.

사실 윈도우에서 오피스만큼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전세계 상용 오피스 시장의 90% 이상을 MS의 오피스 프로그램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사실 맥용도 맥 초창기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엑셀은 맥과 같이 움직였다고(?) 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맥용 프로그램입니다.
PC시대 초기 DOS시절 스프레드시트 시장은  로터스 123가 거의 대부분의 시장은 장악하던 시절 MS는 엑셀이라는 프로그램을 맥용으로 먼저 발표하고 추후 윈도우용 버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맥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오피스이지만, MS에서는 윈도우용 버전은 전세계적인 버전(로컬라이징)을 한 반면 맥은 몇몇 지역의 로컬라이지 밖에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독 맥의 시장 점유율이 적은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순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대한민국의 맥의 점유율은 5%정도 내외가 되고, 특히 맥이라는 시스템이 초기 엘렉스라는 회사 때문에 출판시장쪽으로 편중되다 보니, 요즘처럼 일반인들의 맥을 가지게 된 것은 오래되질 않았습니다.

요즘은 아이폰 때문에 맥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지만, 아직도 맥을 그래픽쪽으로 특화된 컴퓨터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만, 저는 가장 일반적인 업무를 맥으로 합니다.
인터넷 서핑이나, 워드, 파일 관리, 사진 관리 등등... 

맥이 사실 이런 일반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사용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편하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많은 액티브엑스 투성의 웹사이트와 표준을 무시한 설계로 IE틑 통해서만 제대로 보이는 사이트들이 많긴 하지만, 뭐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니까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맥용 오피스 2011은 맥용 오피스 2008에 비해 아이콘에서부터 변화가 있습니다.


맥용 오피스 2011을 설치하면  Office 2011 이란 폴더에 위와 같은 아이콘들이 생성됩니다. 

2008의 아이콘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2011에서 가장 특이할 점은 기존 이름도 이상했던  Entourage 에서 outlook으로 이름도 바뀌었지만 기능도 윈도우용 못지 않게 바뀌었습니다. 

각각의 프로그램들을 실행하면 나오는 웰컴 스크린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맥용 오피스에서 가장 필요한 프로그래은 아무래도 엑셀이 가장 으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맥용 오피스에서 워드는 비슷한 종류의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고, 파워포인트는 애플의 키노트가 대신 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비즈니스용으로 아웃룩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점이 고무할 만한 내용입니다. 

아웃룩은 기업환경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인 메일, 캘린터, 주소록 등과 이와 연계된 백오피스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비즈니스용으로 이만한 프로그램이 존재하질 않습니다. ^^ 

뭐 IBM에서 로터스 노츠가 기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만, MS의 가장 큰 장점이 Back Office와 Office  프로그램의 상호 연계죠. 이점은 제가 보더라도 MS가 최고의 기술력 보단 상업적인 면에서 최고일 듯 싶습니다. 

특히 맥의 기본 프로그램들에서도 Back office  프로그램들과의 연계가 잘되는 것을 보면 말이죠 ^^

시간이 나면 다음번에 Ofiice 2011 for Mac의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분석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