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영화였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본 영화였다. 공포스러운 장면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공포스러운 영화였다. 조지오웰의 1984를 가족에 적용시켜 만든 하드코어 영화다. 이런 영화를 만든 감독이 두렵다. 정말 이런일이 발생 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든다. 인간이 인간을 통제하는 그 갇혀진 공간안에서 잘못된 정보와 잘못된 행동을 보며, 영화 마지막에 정말 섬찟함을 느꼈다. 이 영화는 흔히 말하는 공포영화는 아니지만, 나에게는 공포 그 이상을 준 영화다. 정말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충격적이라고나 할까. 그런 영화다. 내가 찾은 포스터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단의 포스터는 공포영화처럼 보이지만 첫번째 포스터가 어떻게 보면 영화의 주제와 맞는 듯하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