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0 이하의 DSLR 과 D300 이상의 DSLR의 결정적인 차이점.(크롭바디에서만)

니콘의 모든 DSLR은 니콘의 모든 렌즈가 장착가능합니다.
이건 절대적인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던 사용자도 예전의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D90 이하의 바디와 D300이상의 바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D90 에서는 수동렌즈 사용이 어렵습니다.

잉?? 아까는 전부 사용 가능하다고 하더니 왜 수동렌즈 사용이 어렵다니??

이게 D90과 D300 이상의 바디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90 에 수동 렌즈를 장착해서 사진 촬영이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노출계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D300이상 에서는 작동합니다.

D300에서는 수동으로 노출계를 작동시키도 뷰파인더에 노출계가 표시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세팅이 가능한 반면, D90 에서는 노출계 작동이 안됩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감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예전 니콘렌즈가 있을리가 만무하고, 만약 중고시장에서 옛날 니콘렌즈를 구입하더라고 D90 사용자는 완전 수동렌즈 일명 MF(Manual Focus)렌즈는 구입하진 마세요.

아래의사진은 FM2에 장착된 50mm 1.4 MF 렌즈는 대표적인 니콘의 MF 렌즈입니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렌즈 중 하나죠.
일명 토끼귀 렌즈 50mm 1.4

제가 생각하는 니콘의 최고 명기 중 하나입니다.
초기 FM2 사용할때 이 렌즈가 장착되어서 판매되었어죠. ^^
 아래의 사진은 니콘 렌즈중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성능이 좋은 AF 렌즈인 50mm 1.8 렌즈 입니다.
위의 렌즈와의 차이점은 빨간색 테두리에서 보이는 부분 입니다.
D90에서 빨간색 테두리 부분을 고정하지 않으면 노출계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잠궈둬야 하는 거죠.,
하지만 위의 MF 렌즈에는 빨간색 테두리 부분이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D90 이하의 바디라 함은 D80, D70S, D70 같은 준중형기
D40, D50, D60, D3000 과 같은 보급기를 말하며
D300 이상은 D200 을 포함한 중형기를 말합니다.

물론 D2 부터 D3 와 같은 최고급형 바디와  D700 같은 보급형 FF 바디 도 D300 이상으로 분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