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작은 IT 사업을 하고 있는 유지 아빠가 보고 듣고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기타

라텍스 매트릭스 구입기 (판다림)

유지아빠 2014. 9. 22. 14:45

코골이 때문에 주로 잠을 거실에서 자는데, 나이가 듦에 따라, 이불만 사용하니, 허리가 너무 아파, 와이프와 상의 끝에 라텍스 매트릭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여러 제품을 알아보니, 가격도 천차만별이고,두께라던지, 무게, 밀도 같은것은, 설명된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제주에 매장이 있는 판다림을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매트릭스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매장을 방문해서 제품을 경험해 보고 사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라텍스라는 것이 밀도에 따른 차이 그리고, 두께에 다른 차이가 많은 제품이다 보니, 단순하게 핌대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것과는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슈펴싱글 하나, 퀸 사이즈 하나 이렇게 2개를 구매 했는데, 퀸 사이즈는 생각 보다 크더군요.


암튼 3일 후 집으로 배송이 오고, 설치 후 이틀을 취침해 보니,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침대 매트리스와는 달리 내부에 스프링이 없기때문에 상당히 유연하고, 제품을 옮길때도, 휠 수 있어, 이동이 침대 매트리스 보단 편합니다. 라텍스 제품은 천연 고무이기 때문에, 상당히 무겁습니다. 


좋은 라텍스 제품은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 보시듯이 제품 마무리가 뜯긴 부분이 많은데, 천연 고무이기 때문에 이런게 된다고 하네요.


밀도도 적당하고, 크기도 상당히 맘에 들어 아주 괜찮은 제품을 구매했다는 생각입니다.


가격은 착하진 않지만, 한번 구매하면 10년 이상을 사용할 제품이기 때문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