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작은 IT 사업을 하고 있는 유지 아빠가 보고 듣고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기타

잔혹한 동영상이 판치는 세상

유지아빠 2010. 11. 8. 14:07
요즘 시대 영화들은 정말 사람의 인격이란것이 존재하지 않을 정도의 잔혹한 영상들이 많이 포함된 영화들이 개봉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한국 영화 조차 이런 잔혹한 영상들이 다수 포함된 영화들이 개봉되고, 또한 논란이 되며, 이런 논란을 하나의 홍보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죽는 방법은 다양하다.
아주 평온하게, 자기 생명을 다해서, 가족들에게 둘러쌓여 평온한 죽음을 맞기도 하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끔찍하게 죽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전쟁이 일어나서 엄청난 수의 인명들이 살상되기도 한다.

이런 죽음에는 이유가 있고, 원인이 있다.


하지만, 살인마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죽음을 맞이한다면...
그리고 그것도 아주 잔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당사자가 본인이라면, 또는 가족이라면...
그런 생각은 하기도 싫을것이다.

요즘 영화중 한국 영화에서는 "악마를 보았다" 라는 영화는 단순한 포맷이 복수극이다.
하지만 그 복수극에 엄청 잔혹한 영상들을 포함 시켜 논란이 일어났다.

최근에 부산영화제에서 홍콩영화 "Dream Home" 이란 영화도 주인공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벌어지는 살인극인데, 여기도 엄청 잔혹한 영상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헐리우드 영화에서 "마세티"라는 영화가 있다.
이건 감독의 취향이지만 그냥 고어 영화다 아니 슬래셔 무비이며, 아무런 이유가 없다.
그런 장면을 즐기는 것 뿐인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은 지켜져야 한다.
단순 흥행을 목적으로, 또는 사실이기 때문에, 아니면 재미를 위해서 이런 잔혹한 영상들이 포함되었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본다.



이런 영화는 되도록 이면 안 보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처음 이런 영화를 접하면, 아주 찝찝해 지고, 나중에 꿈에도 가끔 나타난다.

그리고 5번 이상 같은 종류의 영화를 보면 무덤덤해지지만 그건 본인의 영혼이 파괴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