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대 유모차 최대 판매국은 한국??

오늘 기사를 하나 보고 있자니 참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기사 가 있었습니다.
세계 유모차 시장에서 한국이 가장 비싼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린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 내용중 가장 놀란 것은 유모차가 200만원씩이나 한다는 겁니다.

200만원이면 중고차 하나 살 수 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왜 유독 한국에서 이렇게 비싼 유모차가 팔릴까 하는 점입니다.

제가 애가 셋이 있습니다.

지금도 막내는 한국나이로 4살입니다.

하지만 유아용품중 가장 사용을 많이 하지 않은 물품 중 하나가 유모차 였습니다.

유모차는 애를 데리고 산책을 갈때 아주 유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10만원에서 30만원 사이의 제품이면 상당히 좋은 제품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0만원 짜리는 제가 보기엔 아니라고 보입니다.

가끔 길을 가다 보면 고가의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유모차에 서스펜션 장치라던지 기타 여러가지 장치들이 달려 있고, 모양이 특이해서 참 비싸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때도 있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그런걸 끌고 다닌다고 엄마가 럭셔리하게 보인다거나, 애들이 더 편하게 느껴지진 않더라는 겁니다.

" 길거리에서 나 돈 많소" 하는 자랑 밖에는 전 그렇게 보입니다.

그리고 그 200만원씩이나 하는 제품들이 전부 외제입니다.

이 얼마나 낭비입니까.

가뜩이나 한국사람들을 봉으로 아는 기업들이 많은데, 현대자동차도 한국소비자를 봉으로 알고 있죠.

참 이런 기사를 보면 쯔쯔쯔 하는 생각 외에는 ??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