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주에서 태어난 제주 토박이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제주 토박이들 보다, 관광객들이 제주에 대해서 너무 잘 안다.
오늘 소개하는 사려니 숲길도, 가끔 산굼부리 방향으로 가다 보이긴 하는데, 맘 먹고 가기 전에는 잘 가지 않는 숲 길 중 하나이다.
사실, 제주에 숲은 많다. ^^ 가꿔진 곳이 없어서 그렇지…
사려니 숲길에 대한 설명은 바로 아래 사진에 나오고 있으니 패스하고…
암튼 자연을 좋아하고, 산림욕을 즐기실 분이라면 반드시 한번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간만에 딸들만 데리고 나왔다. ^^
제주의 가장 특징인 건천의 모습. 하지만 비가 크게 내리게 되면, 이 건천이 가장 위험하다. 물이 갑자기 불어나기 때문이다.
숲이 경사가 완만해서 산책하긴 정말 좋다.
숲의 밀도가 상당하다. 빽빽한 우림이다.
길가에는 야생초들이 피어 있다.
공중에 매달린 벌레들도 있고. ^^
그리고 숲에서는 야생 노루도 볼 수 있다.
이상 주말에 방문한 사려니 숲길 소개를 마칩니다.
사실 둘째 딸 때문에 3KM 밖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담번엔 혼자 물 찻 오름까지 가서 탐방기 다시 쓰던지 하겠습니다. ^^
'제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금은 과대 포장된 고깃집 (0) | 2012.12.29 |
---|---|
제주의 맛집 소개 - 味's 등갈비 (0) | 2012.12.20 |
제주에서 해장할땐 미풍해장국을 이용해 보세요. (0) | 2012.05.29 |
저는 투표했습니다. 여러분은... (0) | 2012.04.11 |
제주에 있는 천연 눈 썰매장. (0) | 2012.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