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작은 IT 사업을 하고 있는 유지 아빠가 보고 듣고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웹 & IT/웹표준/CSS

CSS의 강력한 파워

유지아빠 2011. 12. 13. 10:54

최근의 모든 웹 사이트들은 CSS 기반으로 웹 사이트를 제작합니다.

즉 웹 표준을 이용하여 웹 사이트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CSS 기반으로 웹 사이트를 제작하게 되면, 개발자에게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또한 사용자에게도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사용자들이 HTML 코드를 보고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선택자를 제거할 수 도 있고, 자기가 원하는 글꼴로 모든 웹사이트를 바꿔 버릴 수 도 있습니다.

맥 사용자들은 예전 부터 맥의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에서 제공되는 글꼴을 별로 맘에 안 들어해서, 자기만의 스타일 시트를 만들어 적용해 주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보기 싫은 컨텐츠인 경우에도 블럭 시킬 수 있을까요?

물론 입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카메라 장비 사이트인 SLR 클럽에 보면 오늘의 사진(그날의 사진) 이라는 곳이 특히 보기가 싫을때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에서도 자주 언급했지만, 그냥 여자들 벗은 사진들이 작품 사진보다 많이 보이는 이 불편한 진실때문에 애들이 있을때는 사이트에 들어가기도 겁나죠. ㅋㅋㅋ

 

그래서 오늘의 사진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오늘의 사진 자체가 없어져 버립니다.

IE 기준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메모장에서 파일 이름은 아무거나 정해 놓으시고, 확장자를 .css로 만듭니다.
예를 들어 notoday.css 란 파일을 하나 만들어 놓고,
내용은

#today-photo {
display:none;
}

이렇게 입력하고 저장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옵션 > 일반 에서 보면 맨 밑 쪽 오른쪽에 사용자 서식이 있습니다.

사용자 서식을 누르시고, 사용자 스타일 시트가 보이실 겁니다.
거기 체크 하시고, 방금 전 만들었던, notoday.css 파일을 찾아보기 해서 저장해 주시면

SLR 클럽에서 더 이상 오늘의 사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을 보이게 하기 위해선 다신 익스플로러 옵션 > 일반 > 사용자 서식 > 사용자 스타일 시트를 해재 해 주면 됩니다.
 

CSS 적용 후 SLR 클럽 사이트 모습

 

확실히 없앤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파리에서도 비슷한 방법이 있습니다.

사파리 기본 설정 > 고급에 가시면 스타일 시트 항목이 있는데, 거기서 CSS 파일을 불러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