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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머슴론은 과연 공무원들은 국민을 위한 머슴인가 아니면 이명박을 위한 머슴인가?

유지아빠 2008. 5. 16. 11:47
참으로 답답한 일들이 엄청나게 벌어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식 후 겨우 2달 정도가 지났을 뿐인데, 벌써 집권 말기 증상을 보이고, 국민들은 하고 싶지 않다는데, 머슴들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한다.
과연 이명박이 말하는 머슴들이 국민을 위한 머슴인지 묻고 싶다.
정말 국민을 위하는 머슴들이라면, 그 머슴들은 국민이 주인이기 때문에 주인의 말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머슴들의 작태는 국민의 머슴이 아니라 이명박의 머슴인게 확실하다.
이명박이 주인이기 때문에 머슴들이 그 주인을 섬기는 것이다.
이명박이 일찍 일어나고, 부지런히 움직이니까, 그 머슴들도 주인을 따라하는 것이다.
글쎄, 그것 좋다.
하지만 이명박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그대로 무조건 복종하니까 문제가 된다.
이전 노무현 정부에서는 머슴이 아니라 동등한 같은 공무원이었기 때문에 대통령과 검사놈들과의 맞장 토론까지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들 알아서 긴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무조건 자기말만 따르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자기말만 따라했다가, 경제도 망하고, 나라고 망한다면?
누가 책임을 질것인가?
그때는 예전 군사정부시절 대통령들이 법정에 섰던것 처럼, 국가를 망하게 했으니, 법정에 설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왜 지금 이명박은 국민이 뽑아줬기 때문이다.
국민이 뽑아 줬으면, 국민의 말을 들어야 하는데, 자기 고집에다 미국말만 듣는다.

차리리 이렇게 묻고 싶다.
이명박씨 그렇게 미국이 좋으면, 한국을 미국의 하나의 주로 편입해 주세요.
그리고 이명박씨는 주지사 하면 되겠네.

차리리 그렇게 하면 우리 국민들이 더 행복해 지지 않을까요?
외국에 가서 위험에 처하면 제일 먼저 미국은 자국민 보호를 최우선 하지만, 한국은 안 그렇잖아요.

심지어 미국인들도 먹지 않는 소고기 부위를 수입하느니, 차라리 미국에 편입해 주세요.
그나마 미국에서는 시행하려는 소고기 협상 내용 보단 조금이라도 강화된 검역기준을 따르니까요.

앞으로 대통령 임기가 4개월 남으면 그냥 참으면서 살면 되겠는데, 앞으로 4년이상이 남았다.

아 어디 외국가서 4년 정도만 살다 올까 보다.
이런 화딱지 나는 한국에서 사느니, 차라리 그게 더 속펀하겠다.
아님 정말 많은 네티즌들이 원하는 것 처럼, 대통령을 탄핵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근데 도대체 누가 이명박을 뽑아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