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작은 IT 사업을 하고 있는 유지 아빠가 보고 듣고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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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 - [아이락스] KR-6251 기계식 키보드 (적축/리니어)

유지아빠 2013. 1. 10. 17:10

기계식 키보드가 프로그래머들이나 게이머들에게 좋다는 말이 많아서 이번에 한번 나도?? 하면서 구입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요즘에 책을 쓰다 보니 마우스로 작업하는 것 보단 키보드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서 이번 기회에 기계식 키보드로 구입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느는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이, 주위에서 다들 기계식을 한번 쓰면 다른 것은 못 쓴다는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호기심 반 기대감 반의 심정으로 구입한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구입한 물건은 [아이락스] KR-6251 기계식 키보드 (적축/리니어) 라는 제품입니다.




아이락스의 키보드는 예전부터 다양하게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서, 회사에 대한 신뢰감은 상당히 큰 편입니다. 

키보드 제품은 다른 회사 제품들 보다 아주 다양하고, 적시에 필요한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 몇 가지만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계식이라서 시끄럽다. 

이건 모든 기계식 키보드의 단점이자 장점일 수 있습니다. 조용한 환경이 필요한 분인 경우 절대 기계식 키보드 사용하면 안됩니다.

키 두들이는 소리가 아주 시끄럽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책을 쓰거나 글을 많이 쓰는 경우, 마치 타자기 치는 듯한 경쾌한 소리가 나는 점은 아주 좋습니다.


2. 키보드에서 키를 하나씩 제거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지금 사용하는 키보드는 적축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키 하나 하나를 빼서 청소하기가 아주 용이합니다.

그리고 기대 수명이 아주 높습니다. 즉 왠만하면 키보드 고장나지 않습니다. 키를 빼서 관리하기가 아주 편리하다는 것이 맘에 드네요.


3. 기계식이기 때문에 키보드의 높이가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 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할때는 키보드 패드가 반드시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저처럼 말이죠.





이 키보드의 장점은 키보드에 USB 포트가 있습니다. 

따라서 USB 기기를 운영할 때 굳이 PC에 연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외장하드와 같이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기기는 여기다 연결하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4. 이게 기계식 키보드의 아주 큰 단점인데요.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는 것입니다.

지금 시중에 아주 싼 키보드인 경우에도 최소 5만원은 지불해야 합니다. 

특히 지금 제가 사용하는 적축식 키보드인 경우 더 더욱 비싼데요. 현재 9만원대의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는 관리만 잘하면 평생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때문에 초기 구입가에 비하면 더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청축, 갈축, 적축 이렇게 3가지 타입이 있는데, 그에 대한 설명은 인터넷에 있는 정보로 대신합니다.